탤런트 한혜숙(50)씨가 LA에 왔다.
본국 연예계에서 몇 명 안되는 불자가운데서도 ‘똑 떨어지는 진짜 불자’로 소문난 그가 이번에는 해외의 불교포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려운 걸음을 한 것.
오는 24일 상오 11시 반야사(주지 현철 스님)에서 있을 ‘불자 탤런트 한혜숙 보살 초청 신행발표회’에서 그는 "불교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반야사 주지 현철스님은 본국에서 발행되는 불교신문의 인터뷰에서 한혜숙씨가 "다시 태어나면 스님이 되고싶다"고 한말과 또 "불자라면 그 어떤 불사에도 동참해야 한다"는 불자로서의 자세에 감동 받고 그를 초청했다. 그리고 한씨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한씨는 17일에는 샌디에고의 비구니 사찰 연화사(주지 선행스님)에서 신행발표회를 먼저 갖고 24일에는 LA지역의 불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불교이야기가 대화내용에 오를 때면 신바람 나는 한씨. 올해로 연기생활 30년을 맞는 ‘국민배우’ 한씨는 72년 4,800대 1의 경쟁을 물리치고 TV드라마 ‘꿈나무’의 주역으로 뽑힌 후 지적이고 고급스런 연기자로 대접을 받아왔다.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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