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K모씨는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고열이 나며 배가 심하게 아파 응급실에 입원했다. 병명은 감기의 일종인 스토마크 플루(Stomach flu)였다.
이처럼 최근 감기의 일종인 스토마크 플루에 걸려 갑자기 고열과 복통, 설사등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스토마크 플루는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의해 갑자기 발생하는 감기의 일종으로 병균이 위나 대장에 침투해 고열, 복통, 설사등의 증상을 야기시키며 심한 경우 탈수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제일종합병원의 전영식 내과 전문의는 “최근 며칠새 스토마크 플루 환자가 늘고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되지만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며 다만 손을 자주 씻어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스토마크 플루에 걸리면 식사를 할 수 없게 돼 심하면 입원하며 일주일이상 앓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자연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라며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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