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지광 이영로 화백이 14일 켓지길에 신축된 노인센터에 호랑이 그림을 기증했다. 노인센터측에서는 80여명의 연장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간단한 기증식을 마련했다.
하재관 사무장은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상전에서 7번이나 심사위원을 지낸 이영로 화백이 호랑이 그림을 기증했다. 이 호랑이 그림은 어느 쪽에서 보나 호랑이가 보는 사람을 쳐다보는 그림”이라고 소개했다.
그림 기증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화백은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중 인근에 사는 이웃이 노인센터 신축 사실을 귀띔해줘 호랑이 그림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하고 “한민족의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 그림을 보면서 연장자들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 출생의 이화백은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전 대상 수상을 비롯,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상, 국제대사관상, 러시아 문화부 장관상 등 호랑이 그림을 비롯, 동양화, 서체 등으로 유명하며 중국 연변에도 작품이 보관돼 있는 작가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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