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노인복지센터는 14일 치매(알츠하이머)진단 및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인복 사회복지사는 치매예방 조기진단을 원하는 연장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치매의 정의와 원인에 대해 소개했다.
치매는 지능, 기억력과 행동력의 지속적인 쇠퇴를 보이는 일련의 증상들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병이며 우울증이나 갑상선병, 간염, 파킨스병, 뇌종양, 잘못된 약 복용, 다운증후군, 두뇌손상, 흡연, 유전등이 원인이다.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현상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커진다. 통계에 의하면 65세이상 연장자들의 5-10%, 85세이상 연장자들의 30-40%가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된다.
현재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으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 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번 진단 및 예방 프로그램은 연장자들이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제일한인종합의료원 전문의로부터 기억력에 관한 무료진단 주선과 진단결과에 따른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리노이 보건국, 일리노이 노인복지국, 노스웨스턴 알츠하이머 센터, 알츠하이머협회 및 클리스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윤정기자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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