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잘못하고 듣지도 못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농아인 크리스천들을 도와주세요”
본국 군산농아교회를 돕기 위한 ‘최명자 사모 초청 찬양집회’가 9일 저녁 맥클린한인장로교회(홍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홍원기 목사는 “비록 언어가 불편한 사람들이어도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신 귀한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군산농아인교회 성도들이 중국 등 다른 지역의 농아들에게 전도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자”고 호소했다.
군산농아인교회는 이철희 목사가 1년전부터 담임하고 있으며 중국내 2,000만 농아자들을 전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목사는 지금까지 총 20회나 중국을 방문하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농아인기술학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인농아선교 프로그램은 또 탈북 농아인들에게도 선교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내 모처에 탈북 농아인 1명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찬양 집회에서 최사모는 ‘감사’’동행’’물가로 나오라’ 등 은혜로운 찬송들을 맑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최사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실 때 곧 답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부르짖는 신앙을 갖자”고 강조했다.
▲군산농아인교회 후원문의:맥클린한인장로교회 홍원기 목사 (703)893)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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