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거주 토마스 제퍼슨고 11학년, 엘리자벳 손 양
버지니아 지역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한인여학생 엘리자베스 손(한국명 손명주)양이 SAT I시험에서 1,600점 만점을 취득했다.
손양은 지난달 26일 실시된 SAT I시험에서 영어와 수학과목에서 각각 800점 만점을 받은 것. 손양은 10학년이었던 지난해 5월 SAT II 수학IIC에서 만점을 받은데 이어 이번 SAT I에서 또다시 만점을 취득, 높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냈다.
지난 85년 버지니아 비엔나에서 태어난 손양은 레스턴 포리스트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GT클래스에서 공부를 시작한 이후 럭키 런 중학교를 졸업하고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 진학, 학업에 전념해 왔다.
손양의 어머니 손숙혜씨는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한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착한 아이"라고 말했다.
학업뿐 아니라 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손양은 어릴때부터 배운 피아노가 수준급이며 학교 오케스트라와 출석하고 있는 워싱톤 중앙장로교회 주일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린 연주자로 활약중이다.
장래 생물과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손양은 프린스턴 대학을 지망하고 있다.
손양은 공부하다 힘들면 주로 기독교 성가곡과 가스펠 송을 듣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한다.
지난 2년간 방과 후 손양을 지도해온 아이작 손(칼리지 프렙 학원)원장은 "손양은 두뇌도 우수하지만 공부 그 자체를 재미있어 하는 노력파 학생으로 내성적이며 겸손한 학생"이라고 전했다.
훼어팩스에 거주중인 손양은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손영무씨와 손숙혜씨의 1남1녀중 장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