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주정부 조달정책
▶ 한인기업협회- KOTRA 공동 세미나
동포기업인들이 정부의 각종 소수계 우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지적됐다.
동포사회에 미국의 주 및 연방정부와의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이를 한국과의 무역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12일 저녁 메릴랜드주 로럴 소재 타임스 카페에서 열렸다.
한인 기업인협회(회장 김은, KMBE) 와 KOTRA 워싱턴 무역관(관장 김주남)이 마련하는‘미 정부 조달 및 국제무역 세미나’에는 80여명의 동포기업인이 참석, 정부조달 정책 및 무역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미 대사관 상무관실, 한국벤처센터, 평통 경제분과위원회가 후원한 이 세미나는 소수계 특혜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 정부 구매시장에 진출, 성공한 동포기업인들이 참여방법, 절차와 함께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현진 인트라 월드와이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 앞서 김은 회장은 "동포기업인들이 소수계 기업 보호 육성을 위한 정부 조달정책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기회를 활용, 미국경제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자"고 인사했다.
김주남 워싱턴 무역관장은 "워싱턴지역 동포기업인들의 호응에 놀랍다"면서 "동포기업들도 마켓팅을 강화하고 정부조달정책에 대한 정보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병천 코리아벤처센터소장은 "한국 벤처기업과 협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경석 훼스택사장은 주정부의 하청을 받게된 경험을 소개하고, "동포기업들이 혼자보다 서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할 때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인들의 영세소매업소들도 품목을 살리면 주정부의 하청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조달시장은 넓고 다양하다"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권오극 OKK 사장은 "값싼 개발도상국 상품보다 고가의 미국이나 일본상품등과 경쟁해야 수익도 높으며, 한국상품은 충분한 질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긍정적 사고로 판매시장을 개척하자"고 말했다.
권 사장은 "주정부의 물품주문이 관련 부품까지 함께 주문하는 번들형으로 바뀌는 추세에 있으므로 관련업체들끼리 협력하는 팀워크가 필요하다"면서 한인업체간의 긴밀한 연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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