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복권국이 총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실시하는 단발용 무료추첨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번에 복권국이 실시하는 100만달러 무료복권 배부는 지난해 스크래치 복권의 당첨권이 나온 뒤에도 계속 표를 팔아 물의를 빚었던 가주복권국이 이에 대한 보상으로 18세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무료추첨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한인들이 복권국에 신청서를 보냈으며 마감일인 3월 18일 이전까지는 수만명의 북가주 한인을 포함해 수천만명의 가주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추첨에 참여를 희망하는 18세 이상 주민은 자신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및 나이를 종이에 적어 봉투에 넣어서 보내거나 우편엽서에 적어 보내면 된다.
보낼곳은 Scratchers $1 Million Drawing, P.O. Box 5056, Lake Forest, Ca 92609-9903으로 보내면 된다.
복권국은 18일 마감후 3월 22일 어바인에서 추첨을 통해 총 240명에게 100만달러를 나누어 주게 된다.
10명에게는 각 2만 5,000달러, 30명의 10,000달러, 40명의 5,000달러, 60명의 2,500달러, 100명의 1,000달러 당첨자가 나오게 된다.

한편 본지 2월 2일자에 보도된 가주 복권국 주소로 이미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경우 복권국에서 다시 이번 추첨을 위한 우편함으로 보내고 있으므로 다시 보낼 필요가 없다. 또 우표를 붙인 반송봉투는 등봉할 필요가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주 복권국 웹사이트 www.calottery.com를 검색하거나 가주전역의 1만 9,000개 복권판매업소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