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장거리 전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한인들도 자신에 맞는 국제전화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해 편리성과 비용등을 고려, 선택해야하는 ‘국제전화 샤핑시대’를 맞았다.
몇 년 전만해도 한인들은 AT&T, MCI사등 대형 업체들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한국통신등의 콜링 카드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확산되고 있으며 10-10-xxx등 새로운 번호를 추가해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 업체들도 한인 국제전화 시장에 등장해 한인 고객 잡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현재 한인 국제 전화시장에는 AT&T를 비롯, MCI, 텔레콤 USA, 한국통신등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일부 서비스의 경우에는 월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또 어떤 업체는 통화당 연결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등 서비스 조건도 다양해 어느 방법이 가장 저렴한 국제전화인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AT&T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 전화시 곧바로 국제전화다이얼을 누르면 돼 편리하지만 월수수료가 2달러 95센트 부과되며 분당 14센트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반면 콜링카드의 경우 분당 7.9센트로 이용 요금이 저렴하지만 월 49센트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카드 유효기간이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6개월이라는 제한이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새롭게 등장한 10-10-220, 10-10-834, 10-10-987등 다양한 국제 전화서비스 프로그램이 등장해 소비자들은 어떤 국제 전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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