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는 어느 민족보다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규모를 훨씬 상회하는 고용창출과 세금을 납세하고 있으며 LA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로라 칙(57) 재무관은 본보를 방문, 한인사회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면서 한인사회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한인사회의 여론이 시정에 반영되고 한인사회가 각종 시정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무관은 LA시 정부의 모든 지출을 총괄하고 50여억달러 LA시 예산과 행정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를 감사하는 직책으로 시장과 검사장과 함께 LA시 전체 주민이 선출하는 3개 공직 중 하나다.
93년부터 2001년까지 8년간 LA시의회에서 밸리지역 제3지구 시의원을 지내다 지난해 4월 선출된 유대계 칙 재무관은 9·11 테러사건의 여파로 올해만 2억5,000만달러의 시예산 적자가 예상된다며 임기 중 ▲예산지출 억제를 통해 추가 세금인상을 억제하고 ▲시정부 서비스를 개선하며 ▲시예산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와 관련, 칙 재무관은 LA시가 발주하는 관급계약을 더 많은 소수계와 여성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관급공사의 절차개선 및 소수계 홍보를 늘리고 LA시 채용동결 조치가 풀리는 대로 유능한 한인 1.5세와 2세들을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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