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사는 최근 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측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산업도 올해 하반기에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역사상 가장 극심했던 반도체 산업의 침체기가 바닥을 쳤다고 말할 준비는 아직 안 됐다"고 덧붙였다.
어플라이드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C. 모간은 "견고한 성장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한 분기가 더 지나봐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 상황은 도전적이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주문이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은 11-1월 분기에 특별 손실을 제외하고 1,500만 달러, 주당 2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억2,400만달러, 주당 50센트에 비해서 97% 급감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손익분기점은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재무책임자인 조 브론손도 2-4월 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매출액 10억달러 혹은 이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약간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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