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센터, 무료 진단·치료·서비스 주선
시카고 한인노인복지센터가 기억력 문제로 고생하는 연장자들을 비롯, 가족 및 보호자, 조기 진단을 원하는 연장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켓지 본관과 골프밀 사무소에서 동시에 실시중인 이 서비스는 주보건국, 주노인복지국, 노스웨스턴 치매센터, 치매협회, CLESS(Coalition of Limited English Speaking Elderly)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장인복 사회복지사는 “연장자들이 노스웨스턴 의과 대학 또는 제일한인종합의료원에서 무료로 기억력 진단을 받을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고 전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연장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한인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연장자들을 위한 서비스 이외에도 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증상, 테스트, 진단 방법, 치료, 관리, 간호 등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이나 보호자를 위해 치매 관련 교육과 가족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장 사회복지사는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걸리는 병은 아니나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하고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매에 걸리는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을 권했다.
한편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연장자들 중 5-10%, 85세 이상의 연장자들 중에는 30-40%가 치매에 걸리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