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을 상대로 한 노상강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15분께 LA 한인타운 내 페도라 스트릿과 9가 인근에서 26세의 흑인남자가 길을 가던 김모(79) 할머니를 쓰러뜨린 후 핸드백을 강탈해 도주하다가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윌셔경찰서 자전거 순찰대 소속 경관에게 체포됐다. 김 할머니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강도혐의로 입건돼 3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또한 11일 오후 2시께 세라노 애비뉴와 4가 인근 길거리에 차를 세우고 내리던 50대 한인 여성이 2명의 라틴계 강도에게 현찰 6,000여달러가 들어있는 핸드백을 강탈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라치몬트 지점에서 렌트 체크를 현찰로 바꿔오던 길이었으며 범인들은 피해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핸드백을 강탈하기 위해 접근했다.
범인들은 피해자가 핸드백을 트렁크에 넣고 문을 잠그자 차 유리창을 부순 뒤 트렁크를 열고 핸드백을 집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20대 초반으로 올스모빌 스테이션 왜건을 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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