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이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한국의 새해-임오년(壬午年) 축하(Korean New Year- Celebrating the year of the Horse)’ 기념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저녁 훨스 처치에 소재한 타이슨스-피밋 도서관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70여명의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참관, 한국전통무용과 음악 등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웠다.
크리스토퍼 존스턴(애난데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씨와 부인 고성자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마숙자 한국무용단 소속의 유년부와 초등학생들이 ‘시집가는 날’ ‘장구춤’ ‘봄이 왔네’ ‘북춤’ ‘부채춤’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집가는 날’과 ‘봄이 왔네’등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공연에는 ‘원더풀’이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은 한국무용 외에도 크리스토퍼 존스턴씨의 플롯 솔로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소프라노 정유진씨의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바이얼리니스트 고진영씨가 크리스토퍼 존스턴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는 훼어팩스 도서관이 리유니언 뮤직 소사이어티(Reunion Music Society, 회장 앤 레이놀즈)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난해 조지 메이슨 도서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
리타 토스카노 타이슨스-피밋 도서관 매니저는 "훼어팩스 카운티의 한인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 다문화속에서 서로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명단은 다음과 같다.▲엘리나 김▲클래어 민▲앤젤라 김 ▲제시카 최 ▲수지 최 ▲지니 공 ▲소희 신 ▲소영 신 ▲그레이스 라이네즈 ▲소피아 김 ▲줄리아나 김 ▲줄리아나 이 ▲레이첼 이 ▲에스더 이 ▲글로리아 김 ▲소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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