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RGO, aa co. 지원받아 암, 금연계몽활동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강진욱)가 앤아룬델카운티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식품주류협은 이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해 별도의 비영리단체인 KAGRO재단(회장 강진욱)을 설립, 사무총장에 박갑영 부회장을 선임했다.
KAGRO재단은 카운티로부터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사무실을 임대하고 상근 직원을 고용, 설문조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KAGRO가 카운티에 제출한 제안서에 의하면 격월제로 암예방 및 금연세미나를 개최하며, 각종 한글 홍보전단을 제작해 배포하고, 5월경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금연계몽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KAGRO와 보건국은 9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이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지역 한인인사들을 대상으로 설명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박갑영 사무총장은 "우리의 권익은 찾아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진욱 회장은 "한인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역 정부에 많으므로 KAGRO에서 앞장서서 한인들이 제몫을 챙기도록 하겠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휄리사 맥콜 앤아룬델카운티보건국 소수민족 담당관은 "지난 10년간 보건국은 지역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 ‘Learn to Live’라는 계몽프로그램을 실시, 흡연 감소와 정기진단, 건강한 식생활, 암 검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면서 "담배회사와 주가 맺은 협약으로 인한 보상금으로 소수민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콜 담당관은 "보건국에서는 KAGRO재단에 우선 6월말 올 회계연도까지 3만4천달러를 지급, 사무실과 임시직원을 갖추고 암 예방과 금연 계몽활동을 펼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갑영 사무총장은 사무실을 글렌버니 한인업소 밀집 상가(216 N. Crain Hwy. Suit 203)에 마련했으며, 상근직원으로 민용삼(28, 타우슨대 재학)씨를 채용했다고 알렸다.
도상철 박사(내과의)는 "병난후 완치되더라도 발병 이전과 몸 상태가 같을 수 는 없으므로 병나기전 예방에 주력해야한다"면서 "암예방위해 정기적 진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나 코태이너 보건국 기획관은 작년 12월 100여명의 카운티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인건강실태를 보고하며, 한인들은 건강보험, 암과 흡연에 관한 정보, 각종 암 검사 및 신체활동 증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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