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업가협회장인 강종민씨가 5월11일 실시되는 26대 LA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강씨는 6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씨는 "선거관리규정이 정한 25명의 이사진과 총 6만 달러의 후보등록 공탁금 및 선거비용 기탁금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가 실질적으로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세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특히 "선거관리위원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한인회장은 모든 후보들이 공평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한인회장 선거가 특정 그룹의 이권 챙기기나 불법 타락선거로 전락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 LA한인청년단장을 지낸 강씨는 2년 전 25대 한인회장선거 때도 출마해 하기환 현 회장, 스칼렛 엄씨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적이 있어 이번 출마가 두 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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