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본국정부가 단행한 20명에 대한 재외공관장 인사에 따르면 유태형 주상항총영사 후임으로 오는 신임 총영사는 김종훈(金宗壎) 전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으로 확인됐다.
이미 본보에 지난달 신임총영사에 김종훈 전국장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간바 있으나 이날 정부발표로 신임주상항총영사가 확정됐다.
주상항총영사관은 신임 총영사외에 부총영사, 3명의 영사등 5명이 새로 부임해야 하나 부총영사급이 없어지고 수석영사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총영사와 함께 부임할 4명의 영사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모두 본국 본부에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정부는 6일 조세형(趙世衡)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주일대사에, 정태익(鄭泰翼)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주러시아대사에, 주교황청대사에 서현섭(徐賢燮) 주요코하마 총영사를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또 강근택(姜根鐸) 전 주우크라이나대사를 주홍콩총영사에, 정정검(鄭貞儉) 주미얀마대사를 주요코하마총영사에, 김종훈(金宗壎) 전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을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에, 김영원(金永元) 전 북미심의관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에 각각 발령하는 한편 문호준(文皓準) 주시드니영사를 주오클랜드분관장에 임명했다.
이외에 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진출에 따른 효과적인 외교업무 수행을 위해 몬트리올총영사관을 몬트리올총영사관 겸 ICAO 대표부로 승격하고 최종무(崔鍾武) 현 총영사를 특명전권대사로 발령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