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달러하는 골든게이트 브리지 통행료가 최고 5달러까지 오를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골든게이트 브리지 관계자들은 5일 앞으로 금문교 관리에 필요한 재정확보를 위해 통행료를 현행 3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골든게이트 브리지 재정감사 위원회, 고속도로 및 교통국 이사회가 7일 열리는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안을 심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통행료 인상은 앞으로 10년간 골든게이트 브리지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8억달러에 달하는 재정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골든 게이트 브리지는 다른 다리와는 달리 세일즈 택스등을 통한 재정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에서 통행료만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다. 이같은 비용중 50%는 페리와 골든게이트 트랜짓등의 기타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골든게이트 브리지의 통행료는 지난 91년 3달러로 인상된 바 있는데 이는 5~6년간의 예산인상을 대비한 것이었다. 현재 재정상태로 통행료가 인상되지 않을 경우 골든게이트 브리지는 앞으로 10년간 6억4,000만달러의 재정적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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