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 등록,선거에 참여하여 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해야 합니다"

오는 3월에 실시될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대상의 유권자 등록(Register to vote)캠페인이 주말인 2일과 3일 산호세와 이스트베이 지역 한인마켓앞에서 실시됐다. 한미연합회 베이지부(Korean American Coalition Bay Area Chapter 대표 다니엘 황)주관의 이번 캠페인에는 1,5세 및 2세들이 캠페인에 나서 산호세와 이스트베이지역에서 31명이 유권자 등록에 참여했다.

3일 오클랜드 부산플라자앞에 실치된 유권자 등록 신청서에 서명을 마친 박희달씨(알라메다 거주)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의 일"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부산플라자 유병주 대표도 "말로만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울수 없으며 유권자 등록를 실시,선거에 꼭 참여해야 한다"면서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한미연합회 베이지역 부지부장인 데이빗 홍(홍재준)씨는 " 3월의 중간선거와 11월의 본 선거에 임박해서는 한인교회를 방문,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산호세 한국마켓앞과 부산플라자 앞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됐는데 16명의 회원들이 자원 봉사에 나섰다.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의 유권자 등록마감일은 2월 19일, 11월 5일 실시되는 본 선거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21일이다. 유권자 등록은 시민권을 취득후 한번만 하면되나 주소 변경시에는 다시 해야한다.

유권자 등록에 관한 문의 1-800,345-Vote.

한미연합회베이지부 : www.kacsf.org.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