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 산호세 시, 예술품 전시 등 새로운 변화 추구
산호세 시가 예술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미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호세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산호세는 시정부 산하 재개발국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산호세 타운의 면모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산호세 시정부는 지난 20년간 도시 재개발을 위해 무려 10억달러의 자금을 쏟아 부었다.
특히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산호세 다운타운 공공시설에서 조각품들이 등장하면서 최근 몇년사이에는 공원과 문화센터는 물론 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됨은 물론 건물 벽면에도 화려한 원색 페인팅이 부쩍 눈에 띄고 있다.
9. 11 테러 이후에는 애국심 고취를 위한 성조기 색 벽면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공사중인 페어먼트 호텔을 중심으로 한 다운타운 주변에는 금·은·구릿빛 조각품들을 비롯해 50점에 달하는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린이 박물관에는 마이클 보리스의 ‘동물들의 행진; 이라는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흥 시설의 증가도 산호세 시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중의 하나. 타운 아발론 상가에는 대형 유나이트 극장가가 다운타운에 들어서 있으며 타운 곳곳에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이 늘어났다.
재개발국의 경우에도 사무실 앞의 차선 분리대 앞에 대형 조각물을 세워 예술의 도시 꾸미기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하이테크 산업의 고속 성장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산호세 시 는 첨단 도시답게 공공 화장실에도 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고풍의 호텔의 경우 출장자들이나 여행자들이 편리 외모와는 달리 투숙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의 인터넷 시설과 컴퓨터 주변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산호세 시정부의 맥스 크물리씨는 "인구 89만명의 산호세 시는 규모면에서 미국내 11위에 해당되지만 첨단 시설 면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며 "뉴욕이나 LA등 대도시들에 비해 첨단과 예술이 공존 주변 환경에서는 훨씬 뛰어나다"고 자평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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