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쓴 게 아니라 마음으로 쓴 글.’
이지현씨의 수필집‘따끈한 맥주’(워싱턴출판서비스 간) 출판 기념회가 3일 오후 한성옥에서 이씨가 출석하는 워싱턴한인천주교회 교우와 가족과, 친지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씨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캐리아웃을 경영하는 평범한 주부로 어린시절에 대한 회상과 신앙체험등을 주제로 틈틈이 써온 글을 모아 지난해 말 출간했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한인천주교회 임승철 신부와 메릴랜드대 최규용 교수의 축사, 윤학재 워싱턴문인회장의 서평, 정갑진 성전건축위원장의 필자 소개, 꽃다발 증정, 저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가, 오차환 워싱턴문인회원의 축시, 저자의 조카인 이천사양 등의 고전무용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우었다.
윤학재 문인회장은 서평에서힘든 이민생활 속에서도 원고지 칸을 메꿔온 저자의 노력을 치하한 후“이 책은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는 글이 아닌, 한 인간의 진솔하고도 따끈한 마음이 담겨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평했다.
저자는 출판기념회 수익금을 성전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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