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컴퓨터 소음방지장치 생산업체‘잘만(www.zalman.co.kr)’이 미주에 진출했다.
무소음 CPU 쿨러를 자체개발, 세계 PC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에 진출한 ‘잘만’미 현지법인의 조동휘 부장(사진)은 "인터넷이 보급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 사이에는 컴퓨터 소음이 심각한 문제"라며 "잘만은 종전 30dB이상 발생하던 컴퓨터 소음을 사용자가 쉽게 들을 수 없는 20dB이하의 무소음로 만드는 소음방지장치를 개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소음을 방지하는 CPU 쿨러 시장의 규모는 한국이 400만대가 넘고 수요가 연 5% 정도 늘어나고 있으며 전세계 PC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정도. 제품을 잘 만든다는 의미에서 회사이름도 ‘잘만’으로 정했다는 조 부장은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컴퓨터 부품 공급업체, 소매업체, 온라인업체, 컴퓨터제조업체(OEM방식)등을 통해 상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잘만’은 지난해 라스베가스 컴덱스 쇼에 소음방지장치 신제품인 CNPS 6000, CNPS 6100등을 출품, 세계 350여명의 바이어들과 1,0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잘만은 지난해 16개국에 135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 미주 현지법인 설립으로 미 연간매출액을 300만달러, 앞으로 3년이내 2,000만달러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잘만’소음방지장치의 소비자 가격은 30-70달러선. (714)394-6750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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