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기 일변도보다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태권도연맹(WTF·회장 김운용) 부총재로 선출된 이상철 미 태권도연맹회장(USTU)은 31일 공인사범자격증을 갖고있는 전국의 그랜드 매스터(Grand Master)들과 신년 인사회를 갖기 위해 LA를 방문,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모임에 참석하는 사범들은 태권도를 보급, 확산시키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맡을 사람들"이라며 "200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경기종목 재조정회의 때 태권도가 계속 정식종목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범들은 물론 WTF 회원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6년 째 USTU회장직을 맡고있는 이 회장은 2000년 10월 전국회의 때 한국의 국기원과 같은 공인 자격증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8단과 9단을 보유하고 있는 사범 100명에게 공인 사범자격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 회장은 1975년 도미, 1979∼1988년 미 대표팀 코치를 맡았으며 88 서울올림픽 때는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했다. 미 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인 이 회장은 USTU본부가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살고있다. 신년인사회는 2일 오후 4시 래디슨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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