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수정 집행유예 선고
수원지법 형사 1단독 하명호 판사는 2일 히로뽕을 3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인기탤런트 황수정(3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 판사는 또 함께 기소된 강모(34)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이 기간동안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황씨가 지난해 11월초 혼자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소변에서 히로뽕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점 등에 비춰 투약 사실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받아들였다.
박근혜 부총재, 경선포기 탈당 시사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1일 "이회창 총재가 끝내 정당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그런 1인 지배 정당에 있으면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후보경선 등과 관련한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박 부총재는 "대선후보 경선이 이 총재를 추대하는 의미 없는 방식으로 치러진다면 경선에 들러리를 설 이유가 없다"면서 "이것은 이 총재에 대한 최후통첩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는 "이 총재가 정치개혁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시민운동을 할 수도 있고, 국민을 상대로 직접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BBC방송 ‘미 8군이 피난민 학살명령’
영국 BBC방송은 1일 밤 9시(현지시간)부터 50분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는 프로그램 ‘전원 사살(KILL’EM ALL)’을 통해 지난 50년 7월26일 한국내 미군 최고사령부였던 미 8군이 모든 한국 민간인에 대한 정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미8군이 ‘모든 피난민의 전선통과를 불허한다. 모든 한국인의 이동을 즉각 정지한다’는 명령을 내렸고 바로 이날 첫 민간인 학살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하이닉스 내주후반 결론"
금주말을 고비로 타결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닉스 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협상이 막판절충을 지속, 내주후반 최종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에서 가진 애널리스트회의에서 하이닉스와의 협상진행 상황에 대해 "계속 진행중"이라고만 답변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스티브 애플턴 회장도 불참, 양사간 합의점 도출을 위한 막판협상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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