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가 나서 한·미 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한·미 양국간의 돈독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환)는 미 국방부 한국전 50주년 사업단(단장 넬스 러닝 예비역 소장)과 공동으로 1일 저녁 타이슨스 코너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한국전 50주년 기념 만찬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장원 북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과 오은혜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개막연설을 통해 김태환 회장은“한국이 현재와 같이 발전되고 민주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드렸다.
문영한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은 기조연설을 통해“한국전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21개 국가가 UN의 깃발아래 싸운 잊을 수 없는 전쟁"이라며 참전용사들에게“50년 전 한국에서 행한 임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국방무관은 또“한미양국은 새로운 도전인 테러를 뿌리째 뽑기 위해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넬스 러닝 단장은“한국과 미국의 안보동맹은 강하다"며 양국간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한국전은 엄청난 희생을 치뤘지만 민주주의 수호라는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총영사는“참전용사들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공고히 한 사람들이며 여러분의 희생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수 전 6군단장은“한국이 세계에서 자랑할 수 있는 국가로 변한 것은 모두 여러분의 덕택"이라며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 참전용사 메릴랜드지부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홍기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 박영철 한국전참전동지회장을 비롯한 한국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셔만 프랫 예비역 중령, 윌리암 웨버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의장 등 다수의 미군 참전용사들이 참석 한국전의 의미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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