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연주자 로빈 로이스가 연주하는 하프 선율이 겨울 밤하늘에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지난 25일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 로이스의 독주회는 한국문화홍보원과 코리아 파운데이션U.S.A(회장 윤삼균)가 마련한 새해 첫 작은 음악회.
로이스씨는 귀에 익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경쾌하고 밝은 켈틱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음악회는 포스터의 ‘ Beautiful Dreamer’와 웨일스 지방 민요 ‘불어라 봄바람’을 시작으로 바흐의 ‘프렐루드 No.1’, 멘델스존의 ‘ On Wings of Song’ 생상의 ‘동물사육제’중 ‘백조’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 ‘겨울-라르고(Largo)’, 파레의 ‘Sicilienne’등 낭만적인 클래식 곡을 선보이며 드뷔시의 ‘아라베스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를 기획한 오현하, 고경님씨(코리아 파운데이션U.S.A 공동 음악 디렉터)는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귀에 익은 클래식과 아이리쉬 계통의 켈틱 음악에 중점을 둬 아름답고 밝은 음악으로 선곡했다"면서 " 천상에서 들려오는 듯한 평화로움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오현하(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롯주자)씨와 오주은(첼리스트, 메릴랜드대 음대 박사과정)씨가 찬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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