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 코스로 전환, 15일 학부모 간담회
버지니아 훼어팩스 고교의 한국어 과정이 오는 9월부터 대학진학을 위한 ‘아카데미’의 정식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워싱턴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온 훼어팩스 고교의 한국어 과정은 등록학생 수의 저조로 그동안 정식과목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훼어팩스고의 부설기관인 아카데미는 이 학교 학생 뿐아니라 인근 학교의 11, 12학년 학생들이 소속학교에 학적을 둔 채 현장취업 관련기술 및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이곳에서 취득한 학점은 정규학교의 학점이수와 똑같은 효과를 가지며, 1년에 2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된다.
아카데미측은 인근 학교학생들의 경우 학교까지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과정의 아카데미 프로그램 전환은 등록대상 학생을 늘림으로써 정식 교과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미대사관 교육관실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34개 중고교에 한국어 과정이 설치돼 있다,
한편 한국어 과정 아카데미 정식 교과과정 포함을 기념하는 학부모 간담회가 15일(금) 오후 6시30분 훼어팩스 고교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 간담회에는 양성철 주미대사, 문애리 SAT II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교육관이 참석, 각각 격려사 및 ‘한국어 과목 수강의 장점’에 관해 주제연설 등을 한다.
▲문의:훼어팩스고 아카데미 (703)219-2387, 워싱턴한국교육원장 (202)939-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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