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보고시즌을 맞아 노인들과 소수계를 상대로 한탕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활개를 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IRS는 최근 흑인들에게 노예 배상금을 받게 해준다며 접근하는 사기꾼들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발표했다.
IRS는 그동안 노예 배상금이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지만 아직도 많은 사기꾼들이 일부 흑인 노인들이나 저소득층을 상대로 배상금을 받을 수 있는 상담대가로 돈을 챙기고 있다.
또 영어를 못하는 소수계나 저소득층, 노인들을 상대로 세금환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꾼들이 판을 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세금환불을 받는 사람의 수표가 엉뚱한 사람에 의해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여야 한다.
홍현우 공인 회계사는 "한인들의 경우 이제 세금보고와 관련되어 사기를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세금보고를 하는 사람들중 일부는 아직도 합법적이지 않는 방법에 혹하는 사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파트등에 사는 한인들중 환불수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제때 받지 못할 경우 바로 IRS에 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소득 한인들중 자녀가 있을 경우 세금환불을 받게 되는데 세금보고후 3개월이 지나도록 수표가 오지 않을 경우 바로 연락을 해야 나중에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된다. 또 환불이 있을 경우 전산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자신의 은행구좌로 바로 들어오므로 안전하다.
세금관계자들은 "공인회계사나 IRS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등 믿을만한 세금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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