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올해 첫 번째로 선정한 이달의 인물 시상식이 28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시상식에서 본보 임승쾌 편집이사는 수상자인 진수 테리씨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진수 테리씨는 "오늘날 자신감이 넘치는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남편, 토스트 매스터 클럽의 회원,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항상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수상자인 진수 테리씨는 지난 85년 미국에 이민온 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여성의류회사 Cut Loose의 매뉴팩처링 이사로 있으면서 패션업계등 미 주류사회에서 맹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4년전부터는 커뮤니케이션 개발을 위한 단체인 토스트매스터 클럽 지회인 코뿔소 클럽을 창설해 4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진수씨는 이 클럽을 통해 주류 비즈니스인들은 물론 소수민족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쉽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진수씨는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본보 경제섹션에 ‘미국서 성공하는 법’이라는 컬럼으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수 테리씨의 친구와 동료등 70여명이 참석해 진수 테리씨를 축하해 주었으며 노래와 마술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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