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뎬이 아직 살아있으며 패주했던 알카에다 병사들이 일부 지역에서 재집결하는등 아프간 전쟁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강도높은 군사작전이 계속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 합참 작전의장인 조 스터플빔 해군소장은 26일 탈레반과 알카에다 병사들이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에 재집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터플빔 소장은 미군의 공습으로 흩어졌던 탈레반 병사들이 공세가 약화된 틈을 타 재집결하고 있으며 미군은 위치가 확인될 경우 추적할 것이라며 아프간에 대한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음을 장조했다.
또 오사마 빈 라덴은 최근 퍼베즈 뮤사랴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신장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으나 딕 체니 부통령등 백악관 관계자들은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 행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빈 라덴이 체포되지 않더라도 테러와의 전쟁이 성공적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된 국제평화유지군이 현재 계획된 5,000명으로 부족해 카불 이외의 지역에도 배치하기 위해 3만명이 필요하다고 프란체스코 벤드렐 유엔특사가 주장했다. 아프간 임시정부도 평화유지군의 관할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최신호(28일자)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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