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안명훈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정성어린 봉사는 결국 한인사회의 참 모습을 미 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와 주류 사회를 잇는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는 안 목사는 "작년엔 일어나 빛을 발하라가 교회의 표어였으나 올해는 너의 장막터를 넓혀라로 정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회 김창욱 장로와 주옥근 사회부장, 지영우 집사 등은 지난 일요일 해캔색 소재 홈리스센터에서 무숙자 120여명에게 직접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주옥근 사회부장은 "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수없이 많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동참하는 교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아콜라 교회는 작년 9.11 테러가 발생한 뒤 교인들이 뜻을 같이해 감리교단과 뉴욕한인회 등지에 1만5,000달러의 성금을 남모르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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