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식씨 추방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뉴욕일원에 몰아닥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제3차 가두서명운동이 지난해 12월29일 토요일 플러싱 공용주차장 앞에서 벌어져 오후1시부터 불과 2시간만에 110여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에 동참한 것.
민씨의 아버지 민영천씨는 “한국인은 물론 지나가는 외국인들까지 서명운동의 배경을 전해 듣고는 기꺼이 서명에 응하는 등 호응해 줘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역시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뉴욕연예인협회(회장 전용수) 회원들이 거리에 나와 서명운동을 이끌었다.
전 회장은 “타 지역의 연예인 출신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협회의 성격을 최대한 활용해 민씨 문제 및 이민자 추방문제에 대한 계몽운동 확산을 준비중이며 이를 위해 1월 중 버지니아 지역을 우선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델라웨어 한인식품협회가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을 발단으로 미주 식품상 총 연합회에서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확대시킬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주말까지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인근 각처에서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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