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지역 한인 학생들의 이중언어구사력 신장과 한국어의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핸 실시된 제2회 한영·영한 번역대회에서 정소미(에디슨 고교 11학년, 사랑한국학교)양이 대상인 뉴욕한국총영사상을 차지했다.
재미한인학교(NAKS) 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윤병남)가 주최하고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뉴욕한인회, 설봉장학회 등의 후원으로 지난 17일 실시된 이 행사에는 중급반(4~6학년)과 고급반(7학년 이상)에 총 150여명이 응시했으며 2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수상자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금상(뉴욕한국교육원장상)에는 중급부문에 김한나(뉴져지연합장로교회한국학교), 전진아(아콜라한국문화학교), 홍서연(성김대건한국학교)양이 고급부문에 오은정(아콜라한국문화학교), 이아람(뉴저지한국학교)양이 각각 당선됐다.
각급 수상자는 Ryu패밀리 재단과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 뉴욕총영사관 등이 지급하는 장학금(대상 500달러, 금상 300달러, 은상 200달러, 동상 100달러)과 상패, 증서를 각각 받았다.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정소미양은 “2년전 부모님의 권유로 한국학교에 등록한 것이 계기가 돼 이제는 보조교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단순히 한국어를 배우는 게 재미있어 열심히 했는데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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