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섬’(씨앤필름 송일곤 감독)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베니스와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꽃섬’은 지난 25일 2회 동경필름엑스영화제에서는 만장일치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같이 출품된 ‘와이키키 브라더스’ ‘수취인 불명’ 등을 제치고 거둔 빛나는 수확이다.
하지만 수상이 소식이 전해질수록 ‘꽃섬’은 고민한다.
’국제영화제 수상작은 어렵다’는 반응 때문이다. 송일곤 감독과 배우들은 수상 소식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그만을 외치고 싶은 심정이다. 극장 확보를 못해 서울 종로의 코아 아트홀에서 단관 상영중인 ‘꽃섬’은 언제 간판을 내릴 지 모른다. 보통 좌석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극장으로부터 종영 압박을 받는다.
이 때문에 송 감독은 시상식 참가를 위한 일본 출국도 미룬 채 매일 극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에 응하고 있다. ‘꽃섬’은 지난 주말 관객 점유율 9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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