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인 니콜 키드먼(34) 은 비록 지난 2월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스타인 톰 크루즈와 이혼에 합의했지만 "아 이들이 내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가족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키드먼은 이날 호주의 `더 선데이 프로그램’지(紙)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가족들이 떨어져 있지만, 내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나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에 나는 가족을 계속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먼과 크루즈 부부는 이사벨라(8)와 코너(6) 등 두명의 입양아를 두고 있다.
지난 1990년 크루즈와 결혼한뒤 1년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키드먼은 "당시 톰은 결혼생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으며, 나는 뭔가를 잃은 것처럼 느꼈지만 새로운 생활에 흠뻑 빠졌었다"고 회고한뒤, "결혼생활이 지속하면서 한 남자에 얽매이길 원했던 당초 생각이 바뀌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피플 지(誌) 최신호는 지난 12일 최종 합의된 이혼정리소송을 통해 조종사 자격증을 보유한 크루즈가 일부 부동산과 모두 3천만달러에 이르는 3대의 자가용 비행기를, 그리고 키드먼이 430만달러짜리 로스앤젤레스 맨션과 400만달러짜리 시드니 맨션을 각각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지는 또 두사람이 이와 함께 두 자녀에 대한 법적.물리적 양육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두 아이들은 미국이든 호주든 원하는 곳에서 아무때나 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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