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비밀약정의 하나일까?’
영국 대중지 ‘헬로!’는 별거 9개월, 이혼 3개월 만에 재산 분배와 아이들 양육에 관한 비밀약정을 맺은 톰 크루즈(39)와 니콜 키드먼(34)이 올 크리스마스를 같이보낼 예정이라고 인터넷을 통해 보도했다.
크루즈는 이미 스페인 출신 영화배우페넬로페 크루스(27)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 키드먼 역시 최근 영국의 팝 가수 로비 윌리엄스(27)의 뮤직비디오 ‘SomethingStupid’에서 그와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 염문이 불거져 나온 터라 이들의 재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재회의 표면적인 이유는 이들이 이혼전 입양했던 두 아이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위해서. 크루즈는 이사벨라(8), 코너(6)와 함께 시드니의 키드먼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크루즈와 키드먼의 재결합이나 관계개선을 점치기는 어려운 일. 크루즈가 애써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힘든 걸음을 하는 것은 마침 크리스마스 다음날 애인 크루스와 함께 공연한 ‘바닐라 스카이’가 시드니에서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크리스마스 직전 1주일을 따뜻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녀와 함께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서구에서 크리스마스는 연인보다 가족에게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만남이 부모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욕심에서 나온 비밀약정의 한가지로 비춰지기도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