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그대로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알콜성분이 부담스런 사람이라면 다른 음료를 섞은 칵테일을 시도해 볼만 하다. 색깔과 맛이 변하면서 전혀 다른 음료가 된다.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추수감사절 시즌인만큼 집에서 마시다 남은 와인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레몬과 키위등으로 칵테일잔을 장식한다면 시각적으로도 새로워 진다. 몇가지 칵테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와인쿨러
화이트 혹은 레드와인 4온스, 파인애플 주스 2온스, 클럽소다나 탄산수 2온스를 얼음과 함께커다란 와인잔에 붓고 잘 섞는다. 레몬으로 잔을 장식한다.
▲상그리아(SANGRIA)
드라이 레드 와인 1병, 칵테일용 리커 트리플 섹 2온스, 브랜디 1온스, 오렌지주스 2온스, 레몬주스 1온스 혹은 레몬 반개로 짠 즙, 설탕 4분의1컵, 클럽소다 10온스. 클럽소다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1시간 이상 차갑게 한후 얼음과 함께 피처나 펀치보울에 쏟아 붓는다. 그리고 클럽 소다를 섞어 잘 젓는다. 오렌지나 레몬 슬라이스를 넣는다. 10명분 음료가 나온다.
▲와인 스피처
레드 혹은 화이트 와인 4온스, 클럽소다 혹은 탄산수 2온스, 레몬 혹은 라임조각. 얼음과 함께 와인을 커다란 와인잔에 부은후 클럽소다를 넣는다. 그리고 천천히 젓는다.
▲키르(KIR)
까치 밤나무 열매로 만든 검붉은 색깔의 리케르 ‘크림 드 카시스(creme de cassis)’ 0.5온스, 드라이 화이트 와인 4온스. 카시스를 와인잔에 넣은후 와인을 붓는다. 절대 젓지 말 것. 밑에 깔린 카시스가 섞이면서 와인이 조금씩 달착지근해 지는 드링크이다.
▲비숍
레드와인4온스, 오렌지주스 2온스, 레몬주스 혹은 레몬즙 0.5온스, 설탕 1티스푼. 주스와 설탕을 얼음을 잔뜩 채운 믹싱글래스에 붓고 잘 젓는다. 채로 걸러 하이볼 글래스에 따른후 레드와인을 채운다.
▲미모사
차가운 샴페인 3온스, 오렌지주스 3온스. 샴페인 잔이나 와인잔에 붓고 잘 섞는다,
▲발렌타인
보졸레 4온스, 크랜베리 리케르 1티스푼, 크랜베리 주스 2온스. 이들을 얼음을 반쯤 채운 쉐이커에 넣은후 잘 흔든다. 채를 사용해 와인 글래스에 따른다.
<조윤성 기자>yoons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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