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할리우드 슈터스타 톰 크루즈(39)와 니콜 키드먼(34)은 그들의 막대한 재산 분배방법과, 입양해서 키운 두 아이의 보호책임 분담방법 등에 관해 비공개 약정을 맺었다고 양측 변호인들이 15일 밝혔다.
크루즈의 변호인인 데니스 웨이서와 키드먼의 변호인인 소렐 트로프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양측이 모든 문제에 대해 평화적으로 완전한 해결에 도달했다"면서 "이 약정은 최우선적인 관심사인 두 아이의 보호책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맺어졌다"고 말했다.
웨이서 변호사는 크루즈가 입양아인 이사벨라(8)와 코너(6)를 혼자서 다 맡아키우고자 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두 사람은 결국 아이들의 보호책임을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로프 변호사도 "모든 일이 다 마무리됐다. 그러나 나는 성명서 내용 외에 아무 것도 추가할 수 없다. 키드먼도 그러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지난14일 체결된 약정에 대해 두 사람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와 키드먼은 갈라선 지 9개월, 이혼절차를 마친 지 3개월 만에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합의를 보고 그 약정서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공개리에 법정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있게 됐으나 비밀 약정이기 때문에 그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흥행 스타들인 크루즈와 키드먼의 재산 규모는 5채의 집, 두 대의 비행기, 약 100만달러 상당의 보석 등을 포함해 모두 1억5천만~3억달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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