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는 지난 10일 맥클린한인장로교회서 교사연수회를 개최하고, 1백여 참석 교사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 및 학습방안등을 제공했다.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연수회서는 진구섭 박사(사회학, 존스 홉킨스대)의 ‘다문화 사회 속에서의 한인2세의 정체성과 문화’, 박옥춘 박사(미연방 교육국)의 ‘교수 원칙과 전략’의 특별강의가 마련됐다.
진 박사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한국적인 문화를 이해시키고 전수하는 것이 한국어 교육의 기본이자 선결과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으며, 박 박사는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일반 지식을 활용하는 학습법을 시도하면 보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국 한글학회가 주최한 재외한인학교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박해영 교사(서울장로교회)는 보고회를 통해 잘못된 발음 및 억양,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 등을 지적했다.
또한 초등, 중등, 고등반 담당 교사들을 위한 각반별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김왕복 주미대사관 교육관이 참석, 한인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김미숙씨의 닥종이 인형 등 종이공예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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