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태동된 시카고 콘서트 콰이어 제2회 정기 연주회가 11월18일 하오7시30분 글렌뷰 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동합창단의 지휘자 박위수씨는 음악인들이 터부시하는 한국가요, 팝송, 민요, 성가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재미있고 활기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하고 노래는 부르는 자나 듣는 자나 함께 신나게 동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성가만을 고집하는 기존의 합창을 탈피해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 누구나 부담없이 참석할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 마련으로 한인사회의 융화를 시도 할 것이라는 박위수씨는 세상에 나온 건전 가요들을 직접 편곡해 청중들과 가까워지는 공연을 마련한다고 했다.
아카데믹한 무대보다는 청중이 듣고 즐기며, 시각적인 생동감을 주기 위해 안무도 곁들인다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가 「오 해피 데이」, 메쓰의 첫곡 「키리에」, 아리랑, 농부가, 비틀즈의 「Let it Be」, 김건모의 핑게, 노사연의 만남등으로 무대의 지루함을 없앨 예정이다.
가요 테마 「사랑의 아픔」을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듬뿍 느끼도록 만남과 이별를 노래하는 이번 무대는 시카고 콘서트 콰이어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다.
박위수씨는 아메리칸 컨서버토리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일 연합 감리교회 지휘자로 있다.
이날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소는 Glenview United Methodist Church 727 Harlem Ave., Glenview 이며, 전화는 (847)486-0639.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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