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우드 타운내 한 자동차 딜러에 탄저균 위협 장난을 친 50대 여성이 인종혐오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링컨우드 경찰은 지난달 말 타운내 그로싱거 토요타 자동차 딜러에 탄저균이 있다는 메모를 넣은 박스를 몰래 갖다 놓은 나일스 거주 아도시 아로라(55)씨를 딜러측의 신고로 체포, 입건했다고 밝혔다. 쿡카운티 검찰은 아로라씨에게 인종혐오 및 치안문란 혐의를 적용, 기소했으며 아로라씨는 지신에게 책정된 10만 달러의 보석금중 일부를 내고 일단 석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로라씨는 최근 자신이 차를 구입하면서 딜러측이 비싼 이자율을 적용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위협 장난을 친 것으로 드러났는데 아로라씨가 쓴 메모에는 "조심해라 유대인, 탄저균이 들어있다"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박스는 FBI에 인계돼 검사를 받은 결과, 메모쪽지외에 장미꽃 몇 송이가 들어있었으며 그 외 별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로라씨는 경찰 조사에서 높은 할부금융이자율 때문에 기분이 나쁘던 중 마침 할로윈이어서 골탕을 먹이려고 장난을 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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