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선호하는 우수학군내우수학군내 학교들에 한인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래도 한인들은 계속 이들 우수학군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복지회의 마주해 소셜워커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우수 학군의 학교에서는 유학생들과 이민 한인학생들간의 갈등이 문제로 표면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 발생시,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교측의 배려 및 치유 과정이 일반 타학교에 비해 훨씬 낫다”고 밝혔다.
김 모(부동산업)씨는 “최근 한인들의 이주가 두드러지고 있는 네이퍼빌의 네이퍼빌 노스 고등학교의 경우, 한인학생이 2백여명에 이른다고 들었다. 급증하는 한인학생 수로 소소한 문제들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으나 “우수학교들은 발생된 문제들을 학생측 입장에서 해결하는 시도를 하므로 아직도 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우수학군의 학교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시카고 북서부를 비롯,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지역의 주택가는 테러 이후 다소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한인들의 서버브 이주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2-3년동안에는 네이퍼빌 이외에 오크 브룩, 글랜 엘렌, 다우너스 그로브, 위튼, 라일, 롬바드 등 남서부 서버브로의 이주도 점증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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