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39)와 페넬로페 크루스(27)의 열애설이 확인된 지 3개월 만에 이들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이들의 결혼설은 최근 페넬로페의 가족이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톰과 페넬로페를 방문한 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의 대중지 ‘헬로!’에 따르면 페넬로페의 아버지 에두아르도 크루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톰에게 큰 호감을 나타냈다. 페넬로페의 자매 모니카 페넬로페 역시 호주 잡지 ‘뉴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부모는 톰의 사람됨에 반했다. 아버지가 처음 톰을 보고 긴장했지만 톰이 우리를 무척 편안하게 대해 주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들의 한 측근은 “톰이이미 페넬로페에게 청혼했다”며 “장소는 이들의 공동 소유로 돼 있는 베벌리 힐스의 저택이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의 잉꼬 부부로 소문났던 톰과 니콜 키드먼(34)은 올해 초 11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톰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직후인 지난 8월 처음으로 페넬로페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개봉될 카메론 크로 감독의 영화 ‘바닐라 스카이&’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
키드먼과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톰의 이같은 재결합 소식에 할리우드의 관계자들은 무척 놀라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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