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선거를 앞두고 훼어팩스카운티 공화당위원회는3일‘동원 2001’ 집회를 갖고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스프링필드 소재 인터스테잇 밴 라인사 광장서 열린 집회에는 마크 얼리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제이 캇슨 부지사 후보, 제리 킬고어 법무장관 후보들이 참석, 당원들이 끝까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훼어팩스카운티에 지역구를 둔 데이비드 스나이더, 크리스 크랙 등 주하원 후보도 참석했다.
마크 얼리 주지사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세금삭감, 범죄문제, 경험 등을 들어“전시 상태에 있는 현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과 어깨를 같이 하며 버지니아의 안전과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사람은 경험이 풍부한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지연설에서는 공화당 전국의장인 제임스 길모어 버지니아 주지사, 잔 워너와 조지 알렌 연방상원의원, 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 잔 헤이그 버지니아 부지사 등이 나와, 열변을 토하며 버지니아 주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이끌어 내자고 역설했다.
이날 한인으로는 헤롤드 변 전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 신현웅 LOKA-USA 전국의장 등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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