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피해자와 아프간 난민을 돕기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노력에 한인들도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구호 및 지역개발활동을 벌이고있는 ‘월드비전’(World Vision) 한인담당 코디네이터 김문정(35·사진)씨는 현재 테러피해자 지원과 더불어 아프간 난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LA, 뉴욕 등 7개 지역에 사무소를 갖고있는 월드비전은 지난달에만 80톤이상의 구호물자를 아프간으로 보냈으며 전쟁을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있는 난민들을 위해 12만달러 어치의 겨울옷과 신발을 공급했다. 또 테러피해자들에게는 생활비는 물론 정신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95년 국제 구호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코리아데스크를 신설, 북한, 나이지리아, 이디오피아 등 식량난과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 각국의 난민들을 돕길 원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김씨는 "지금까지 한인사회에서 800여 교회와 5,000여명의 개인후원자들이 월드비전이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사업에 참여했다"며 "1997년∼2000년까지 4년동안 한인사회가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만도 북한에 전달된 150여만 달러를 포함해 총 33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있을때 입양단체인 ‘한국사회봉사회’에서 활동을 했던 김씨는 1991년 미국에 와 3년 전부터 월드비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문의 (800)648-6437나 www.koreades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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