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고층 빌딩인 시어스 타워 전망대가 29일 일반에 다시 오픈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픈된 시어스 타워 전망대의 오프닝 기념식에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데일리 시카고 시장, 힐라드 시경국장, 조이스 소방국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데일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직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시어스 타워의 안정성을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하고 "시어스 타워 전망대의 재오픈은 모든 비즈니스가 정상적으로 돌아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 전대통령은 "최고층 빌딩으로 미국의 상징인 시어스 타워 전망대가 재오픈했다는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실패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물 103층에 위치한 시어스 타워 전망대는 9.11 테러사건이후 안전문제로 폐쇄됐으며 이후 금속탐지기, X-레이 투시기 등 각종 장비와 안전요원 증원 등 보안대책을 마련,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한편 시어스 타워 전망대와 함께 관광명소인 존 행콕 빌딩내 전망대는 테러가 발생한 지난 9월11일 하루만 폐쇄됐을 뿐 지금까지 계속 문을 열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관광객수는 테러사건 이전보다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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