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사건 이후 동부 밸리지역의 범죄율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료에 따르면 템피 경찰서는 지난 9월11~20일 150건의 ‘프라이어러티 제로’(Priority Zero)와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건에 비해 16%가 감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같은 기간 신고 받은 ‘프라이어러티 원’과 생명위협이 아닌 내용이 2,033건으로 1년전 같은 기간의 1,784건에 비해 6.9%가 증가했다.
메사는 9월4일 4,096건, 9월11일 3,970건, 9월18일 4,220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파치 정션은 9월11~24일 962건의 신고를 처리했는데 이는 8월29일~9월11일의 888건보다 74건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945건(8월29일~9월11일)과 876건(9월11~24일)으로 테러사건 이후 69건이 줄었다.
챈들러는 9월4일 354건, 9월11일 313건, 9월18일 359건으로 큰 차이 없었으며 길벗 지역 역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지난 7월 한달 동안 이들 지역의 범죄 양상을 보면 ▲아와투키 풋힐스=폭력범죄(살인·강간·강도·가중 폭행) 7건, 재산범죄(주거 침입·도둑·자동차 도둑·방화) 268건 ▲아파치 정션=폭력범죄 11건, 재산범죄 125건 ▲메사(6월)=폭력범죄 312건, 재산범죄 2,229건 ▲길벗=폭력범죄 16건, 재산범죄 340건 ▲챈들러(6월)=폭력범죄 33건, 재산범죄 622건 ▲템피=폭력범죄 70건, 재산범죄 1,316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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