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항총영사관(총영사 유태현)은 최근 우편물을 이용한 탄저균 살포등으로 생화학 테러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유해우편물 식별 및 처리요령을 한인들이 숙지해줄 것을 요망했다.
총영사관은 탄저균 유해 우편물의 처리요령으로 ▲ 오염이 의심되는 우편물에 손대지 말 것 ▲상급 책임자에 알려 즉각 조사당국자나 경찰등에 신고토록 할 것 ▲ 위해 추정 우편물을 격리시키고 우편물이 있는 장소에 접근을 삼갈 것 ▲ 우편물을 만진 사람은 즉시 접촉부위를 비누와 물로 세척할 것 ▲ 우편물 조사자는 우편물을 수거하여 위해 정도를 판단한 후 연방수사국(FBI)와 협력할 것 ▲관련책임자는 각급 보건당국에 동 사실을 통보할 것 ▲ 관련책임자는 주 비상(State emergency) 담당 책임자에게도 동 사실을 통보할 것 ▲ 동사실을 통보할 때 유해 추정 우편물과 접촉한 모든 사람을 기재할 것 ▲ 유해 우편물과 동 우편물을 취급한 사람이 갈아입을 옷들을 모두 비닐봉투에 넣어 사법당국에 인계할 것 ▲ 가능한 빨리 비누와 물로 샤워를 할 것 ▲ 의료책임자에 의해 처방된 약이 있는 경우 달리 지시를 받을 때까지 동 약을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이외에 모르는 사람에게서 발송된 우편물, 전선이 엿보이거나 이상한 냄새나 얼룩이 있는 우편물, 발신자 주소가 없거나 엉터리 발신자 주소가 기재된 우편물등은 유해추정 소포우편물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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