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정상회담 이후 정체된 남북한의 관계의 큰 이유가 한국 경제의 악화 때문이라고 스탠포드 대 신기욱 사회학 교수가 18일 밝혔다. 신교수는 이날 ‘한국정상회담1년 후’라는 제목으로 가주국제문화대학에서 가진 강의에서 정상회담의 의미와 뒷 배경, 한국과 미국관계에 끼친 영향등을 설명했다.
신교수는 "남북정상회담은 한국의 경제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었다"면서 "한국경제가 계속 악화되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힘을 잃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시 행정부가 새로 시작되면서 미국의 외교정책의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신교수는 지난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북한과 남한이 직접적인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이 현재 가장 힘든 테러전쟁을 벌이고 있어 당분간 북한과의 관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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