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7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단이 설명회를 가진 다운타운 아모코 빌딩 80층에는 한국에 대한 투자에 관심 있는 미주류 기업들과 관계자 2백여명이 모여 한국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카고 무역관(관장 연영철)과 시카고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서 앨런 레버 WTC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두환 본국 투자 유치단 단장은 “한국의 투자여건이 매우 좋아졌고 각종 사회간접자본등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무역진흥공사의 정성보 디렉터도 “한국은 아시안 시장으로의 교두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으며 국내 총생산이나 국민 총소비등에서도 좋은 투자대상이 된다”며 “IMF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후 경제 성장기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투자의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또한 정부, 무역진흥공사, 민간분야가 원스톱으로 연결돼 있고 옴부즈만제도등을 도입하고 있어 투자하기에 유리하다”며“최근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156억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또한 뱅크 원의 폴 맥고내글 부사장이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설명회가 끝난 후 각 자치단체들별로 투자에 관심있는 업체들과 상담을 통해 세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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